제3지대 막판 수도권 유세전…조국 '9틀막' 공세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총선을 이틀 앞둔 오늘(8일) 제3지대 정당들은 일제히 최다 의석이 걸린 수도권에 집중하며 막판 유세에 열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비례 번호를 놓고 벌어지는 공방전도 격화됐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경기 김포 등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조 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"법적으로 매우 힘든 김포의 서울 편입을 이런 식으로 말한 건 김포를 기망한 거"라며 여당을 직격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9주년 방송의 결방을 두고는 정권의 눈치를 보게 한 탓이라며 목소리도 높였습니다.<br /><br /> "9주년 특별 방송이 9자가 조국혁신당의 9를 연상시킨다고 결방을 시켰잖습니까?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입니까, 이게?…논리에 따르자면 KBS 9시 뉴스도 그만두게 해야 됩니다."<br /><br />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는 주요 지지층 2030이 즐겨 찾는 경의선숲길을 찾아 노동과 기후, 성평등을 앞세우며 차별화 전략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노동시간 단축을 가장 진정성 있게 이야기하는 정당, 일과 삶의 균형, 돌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…녹색정의당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새로운미래도 젊은이들을 겨냥해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게 할 수 있기 위해 저희가 반드시 특권과 반칙을 넘어 공정한 정치, 공정한 나라 반드시 만들겠다는…."<br /><br />"죽는 것보다 낙선이 싫다"며 48시간 무박 유세를 선언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유세에는 이 대표의 부모가 나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'힘들지?' 라고 얘기하면 아들이 무너지겠구나, 눈물을 삼키며 돌아서고…그러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혼자 한 3시간을 울었습니다."<br /><br />비례대표 기호 8번을 받은 자유통일당은 '지역구는 2번, 비례는 8번'을 찍으라는 뜻의 '28청춘' 구호가 확산되면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의해 선관위에 고발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최성민 김상훈]<br /><br />#조국혁신당 #녹색정의당 #새로운미래 #개혁신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