尹 "국민의 뜻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" <br />한덕수 국무총리·이관섭 비서실장 등 사의 표명 <br />안보실 제외한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 사의 표명 <br />"국정 쇄신 위해 인적 쇄신 선행하는 차원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참패로 끝난 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 뜻을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오전 이관섭 비서실장 브리핑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메시지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 오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말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실장 브리핑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관섭 / 대통령 비서실장 :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 위해 최선 다하겠습니다는 말씀해주셨습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이어 국정 쇄신의 하나로 곧바로 인적 쇄신 카드를 꺼냈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고,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의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들도 모두 사의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, 이도운 홍보수석, 한오섭 정무수석, 박춘섭 경제수석,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모두 사의를 표명한 겁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참모들의 잇단 사의 표명에 대해 국정 쇄신을 위해 인적 쇄신이 선행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으로 국정운영 동력이 약해질 거란 우려가 큰데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메시지도 이런 배경에서 나온 걸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자세를 낮춘 건 사실상 취임 이후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정 운영에 국회의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 적지 않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당장 민생토론회에서 약속했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나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 등은 야당의 협조 없이 실현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9건의 법안에 대해 행사했던 재의요구권, 즉 거부권도 야당에 더해 여당에서 10명 남짓 이탈표가 생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111554109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