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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, 결국 사퇴…"총선 패배, 제 책임"

2024-04-11 2 Dailymotion

한동훈, 결국 사퇴…"총선 패배, 제 책임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에 참패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결국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집권 여당의 지휘봉을 잡은 지 108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선거 참패와 지도부 공백에, 국민의힘은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총선 패배 하루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합니다. 그래서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납니다."<br /><br />한 위원장은 대통령실 공동 책임론엔 선을 그었고, 정치는 약속대로 계속할 거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겠습니다. 어디에서 뭘 하든 나라를 걱정하면서 살겠습니다."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던 검사 출신 한 위원장은 총선을 100여일 앞두고 '강서 패배'의 늪에 빠진 여당의 구원투수로 등판했습니다.<br /><br />'여의도 문법'과는 다른 직설 화법과 선명한 대야 공세로 보수 진영의 차기 주자로 각광받았지만, 결국 정권 심판론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며 역대급 참패의 멍에를 쓰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'정치 신인'의 선거전략 부재와 대선을 연상케 하는 선거운동 방식에 대한 당내 비판 역시 이어지며, 총선 후 당대표, 나아가 대권 도전으로 예상됐던 정치 경로도 일단 불투명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당장 총선 3연패에 빠진 당을 대신 수습할 마땅한 인물이 보이지 않는 건 문제입니다.<br /><br />한동훈 위원장의 최측근인 장동혁 사무총장과 다른 비대위원들도 사의를 표하며, 지도부 공백 속 국민의힘은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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