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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선 뒤 압박 수위 높이는 의료계…의정대화 언제쯤

2024-04-13 7 Dailymotion

총선 뒤 압박 수위 높이는 의료계…의정대화 언제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료계는 여당의 총선 참패가 곧 국민의 의대증원 심판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공의들도 복지부 차관을 집단 고소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.<br /><br />다음 주 재개되는 브리핑에서 정부가 전향적인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홍서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총선이 끝난 후 의료계의 전방위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의대 증원이 총선용 포퓰리즘에 불과하다는 걸 국민이 깨달았다며, '원점 재논의'를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들어,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전국의대교수 비대위도 교수들의 대규모 사직이 임박했다며 정부에 대화의 장을 열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째가 되는 오는 25일부터 민법상 사직의 효력이 발생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그간 침묵을 지키던 전공의들도 다음 주 월요일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전공의 1,300여 명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 차관은 같은 날 같은 시각,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 나설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총선 전날부터 브리핑을 열지 않고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아 온 정부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정부와 의료계의 대화가 언제쯤 이뤄질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주요 참모진이 사의를 밝히면서 의정 대화를 이끌어갈 구심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의협 역시 비대위원장과 차기 회장의 내분으로 대화 창구를 통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. (hsseo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진교훈]<br /><br />#의대증원 #총선 #국민심판 #전공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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