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이 요격한 이란 탄도미사일 잔해를 공개하며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보복 의지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이스라엘이 다시 도발할 경우 즉각 대응할 거라고 응수해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커다란 기둥 모양의 추진체가 취재진 앞에 놓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이 사해에서 회수한 이란 탄도미사일 잔해입니다. <br /> <br />탄두 하나의 무게는 500kg, 이란은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로만 폭탄 60톤을 쏟아부은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자신들에겐 방어뿐 아니라 공격 능력도 있다며 보복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다니엘 하가리 / 이스라엘군 대변인 : 우리에게 탄도미사일 110발을 쐈는데 그냥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.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시간에, 우리가 선택한 곳에서, 우리의 방식으로 대응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신병 훈련소를 찾아 병사들을 격려하고 이란의 위협을 막아내자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하마스와 헤즈볼라 배후에 이란이 있지만,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고 모든 전장에서 나라를 지킬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란은 이스라엘이 보복한다면 단호하고 강력히 대응할 거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알리 바게리 카니 / 이란 외무차관 : 이스라엘에 대응하는 데 12, 13일씩 걸리지 않을 겁니다. 이란은 몇 초 만에 즉각, 강력히 대응할 겁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이 이스라엘에 자제를 촉구하고 있지만 중동 지역에 드리운 전운은 쉽게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도원 (doh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1706092216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