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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의대증원 '대학자율 조정' 건의 수용…"50~100% 범위"

2024-04-19 7 Dailymotion

정부, 의대증원 '대학자율 조정' 건의 수용…"50~100% 범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줄여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격 수용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예정했던 증원 규모 2천 명보다 사실상 줄어드는 방안으로, 사립대까지 동참하면 최대 1천명 가까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을 결정한 32개 학교를 상대로 신입생 자율 모집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증원 규모의 50% 이상, 100% 범위 안에서 조정할 여지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 6개 국립대 총장들이 마련한 건의안을 전격 수용한 것으로, 의대생들의 '집단 유급'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정부는 국립대 총장님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하여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 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을 하였습니다."<br /><br />이에 따라 학교들은 허용 범위 안에서 4월 말까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모집인원을 결정하게 됩니다.<br /><br />국립대 의대만 증원분 축소에 동참해도 최초 2천 명이었던 증원 규모가 1천500명 대로 떨어지게 되고 사립대까지 동참할 경우 더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이번 결정으로 입시 현장의 더 큰 혼란을 막고,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을 멈추는 물꼬가 터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신속하게 이 절차를 마무리한다면 입시에 대한 많은 우려들이 신속하게 해소될 것으로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…이걸 근거로 해서 개별 대학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돌아오도록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더 커졌다…."<br /><br />다만 사립대는 국립대보다 의대 증원이 적게 늘어난 만큼 증원분 축소에 신중한 입장이거나 소극적인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지속적으로 소통해 현장에 방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김동화]<br /><br />#의대 #정원 #축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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