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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에 맡긴 의대증원 규모…사립대 '눈치보기' 돌입

2024-04-21 9 Dailymotion

대학에 맡긴 의대증원 규모…사립대 '눈치보기' 돌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의 의대 증원 자율모집 허용에 각 대학들은 증원규모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국립대는 정부 허용 범위인 절반 정도를 줄일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다만, 사립대학의 경우 구체적인 결정을 미루며 본격적인 눈치보기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정래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가 일단 '의대 2,000명 증원' 안에서 물러나면서 대학의 결정은 더 중요해지고 복잡해졌습니다.<br /><br />늘어난 의대 정원에서 최대 절반까지 줄일 수는 있지만, 대학들의 상황이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당초 이 안을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진 6개 대학을 포함한 거점국립대는 증원 규모를 줄이는 데 비교적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거점국립대 9곳은 증원 정책으로 정원이 총 806명 더 늘어날 예정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최대치인 50%를 감축한다면 내년 증원분은 400명가량 줄어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의대 증원 규모를 논의 중인 경북대 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교육 파행을 막아야 한다는 방향으로 방안을 고심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건의에 동참하지 않은 국립대 3곳과 사립대학의 동참 여부와 규모 등은 미정입니다.<br /><br />만약 사립대가 모두 증원분 절반 감축에 나선다면 증원 규모는 1,000명대로 떨어지는 상황이지만,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치열한 눈치 보기 이후에 나올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의대별 모집 인원을 결정해달라고 요구한 시한은 이달 말까지입니다.<br /><br />대학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내년도 의대 정원이 전공의와 의대생 복귀로 이어질지는 또 다른 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정래원입니다. (one@yna.co.kr)<br /><br />#의대증원 #국립대 #사립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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