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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대자율 증원 결정에 의대생 돌아오나…정원 미정에 수험생은 혼란

2024-04-21 11 Dailymotion

의대자율 증원 결정에 의대생 돌아오나…정원 미정에 수험생은 혼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의대 증원분의 최대 50%까지 자율적으로 모집하도록 허용했지만 수시 모집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혼란스러운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집단 유급 사태에 직면한 의대생들이 정부의 입장 선회로 강의실로 돌아올지도 여전히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15일 개강이 예정됐던 의대는 모두 16개교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예정대로 대학 문을 연 곳은 8곳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개강을 일주일 연기한 곳은 물론, 아직 개강 시점조차 불투명한 곳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대생들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는 내년도에 한해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 "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. 각 대학은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…."<br /><br />다만, 정부의 입장 선회에 의대생들이 강의실로 돌아올지는 여전히 회의적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전국 의대 학장들은 "4월 말이면 법정 수업 일수를 맞추기 어렵다"며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학생들의 휴학을 승인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일단 동결하고 향후 의료 인력 수급은 의료계와 협의해 결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확정되지 않은 의대 정원에 수험생들 불안도 커져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까지 5개월도 남지 않았지만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번 조치로 수험생들에게 예측 가능성이 생겼다는 입장이지만,<br /><br /> "교육부 입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학생들의 입시 불안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…."<br /><br />학생들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확한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의 윤곽은 이달 말쯤이 돼서야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김상윤]<br /><br />#의대생 #증원 #수험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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