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군 정보 책임자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 기습공격에 대한 정보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 정보국장 아하론 할리바 소장은 공개서한을 통해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할리바 국장은 서한에서 "군 정보부대는 주어진 임무에 부응하지 못했다"며 "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우리를 어려운 상황으로 내몬 요인과 정황에 대한 완전하고 포괄적이며 정확한 조사를 위한 정부 조사기구를 설립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 지휘부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은 할리바 국장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와 전쟁이 진행 중인 데다 후임자를 정할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할리바 국장의 사의가 곧바로 수용될 지는 불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기습공격에 대응하지 못한 원인을 규명하고 있으며, 6월 초에 결과를 헤르지 할레비 참모총장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2223452658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