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국의대 교수들이 예정대로 내일부터(25일) 사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학별 사정에 맞춰 다음 주 하루 휴진에 들어가기로 했는데, 일부 대학들은 이미 주 1회 휴진 방침까지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건 지난달 25일. <br /> <br />이로부터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총회를 열고 예정대로 내일부터(25일) 사직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직 절차는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는 관계없이 진행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다음 주 하루 휴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"현재 주 70~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휴진 날짜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으며 이후 주 1회 휴진 여부는 오는 26일 정기 총회 때 상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대와 울산대 의대 교수들은 이달 말부터 잇따라 주 1회 휴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30일부터, 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 의대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"장기간 비상 의료 상황에서 교수들의 정신적, 신체적 한계 때문에 진료와 수술을 재조정할 수밖에 없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어린 자녀를 키우는 의사의 경우 계속되는 진료와 당직으로 육아에 문제가 있어 육아휴직을 신청할 예정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변지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재인 (dg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2400061052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