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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전 시위에 벌집된 미 캠퍼스…펠로시 "네타냐후 끔찍"

2024-04-24 4 Dailymotion

반전 시위에 벌집된 미 캠퍼스…펠로시 "네타냐후 끔찍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가자지구 전쟁이 다시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이스라엘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우군인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송상호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캠퍼스에서 시위를 하던 학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연행됩니다.<br /><br />컬럼비아와 예일, 하버드와 미시건, 버클리와 뉴욕대까지.<br /><br />미국 주요 대학마다 상황은 비슷합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에 반대하고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학생들이 캠퍼스 안에서 목소리를 높이면서 수업도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 "경찰이 우리 캠퍼스 안에서 학생들을 체포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은 정말 터무니 없습니다."<br /><br />교수들도 학생들을 옹호하며 정부 비판에 동참했습니다.<br /><br />유대인 학생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.<br /><br />갈등은 정치권으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가자지구 민간인 희생자가 급증하면서 이스라엘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미국 민주당 안에서도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얼마 전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 측근인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"이스라엘의 자위권은 존중하지만, 네타냐후의 정책은 끔찍하다"며 "특히 하마스를 침공한 이후 보인 반응은 최악"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등을 지원하기 위한 130조원 규모의 안보예산안은 늦어도 다음 주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끝으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군사지원은 날개를 달게 됐지만, 젊은 층의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속앓이는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상호입니다. (sshluck@yna.co.kr)<br /><br />#이스라엘 #대학_시위 #네타냐후 #군사지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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