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30일 내년도 모집계획 제출 마감 시한 <br />사립대 의대 대부분, 정부 증원안 반영 전망 <br />6개 국립대, 정부안 50~100% 범위 안에서 증원<br /><br /> <br />오는 30일, 대학별 신입생 모집계획을 확정해야 하는 가운데 내년도 의대 정원은 천5백 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의대 교수들의 반발이 거센 데다가 의료계는 증원 백지화 없이는 어떤 협상에도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강대강 대치는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염혜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목표로 삼은 의대 증원 규모는 2천 명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30일까지 대학들은 신입생을 얼마나 뽑을 건지를 결정해서 정부에 제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내년에 의대 정원을 늘릴 대학은 모두 32곳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사립대는 대부분 당초 통보된 증원분을 그대로 반영할 걸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국립대는 약간의 감축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6개 국립대는 증원분의 50~100% 범위에서 자율 모집을 하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경북대와 경상국립대, 제주대는 증원분의 절반만 뽑기로 했고, <br /> <br />충남대와 충북대, 강원대는 이번 주 회의를 열어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정원을 결정하지 않은 학교들도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, <br /> <br />그럴 경우 내년도 의대 정원은 천 5백 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의대 교수들의 압박이 막판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압박이 계속되는 데다가 <br /> <br />서울대병원, 세브란스병원, 서울아산병원, 삼성서울병원, 서울성모병원 등 대형병원은 물론 전국 주요 병원들도 주 1회 휴진을 공식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도 의대 증원 백지화 없이는 어떤 협상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 역시 후퇴는 없다는 입장이어서 의정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염혜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강은지 <br />디자인 : 유영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염혜원 (hye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2822123895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