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면서 서울 노들섬에서는 서커스 축제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화려하고 신나는 서커스를 보기 위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몰렸는데요,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윤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노들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기자 뒤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거 같네요, 어떤 공연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루프탑에서는 조금 전 비눗방울을 이용한 묘기를 선보이는 공연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남녀노소 불문하고 비눗방울을 불며 놀았던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, <br /> <br />평소에 보던 것과는 다른 비눗방울에 관람객들도 신기해하고 또, 신이 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 아빠 손을 잡고 서커스를 보러 온 아이의 설레는 감정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지우 / 서울 상도동 : 오늘 가족들이랑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보러왔어요. 훌라후프로 하는 게 좀 기대돼요.] <br /> <br />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국내에 하나뿐인 서커스 축제로 오늘 하루 최대 3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'서커스로 떠나는 시간여행'이란 주제로 오늘과 내일,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8시까지 이곳 노들섬에서 무료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자춤과 남사당놀이 같은 전통연희부터 근현대까지 서커스 변천사를 모두 살펴볼 수 있도록 17개의 공연이 준비돼있는데요, <br /> <br />저녁에는 줄타기와 실크 공중곡예를 함께 선보여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제작공연도 기대해볼 만합니다. <br /> <br />또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 최초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단도 올해 처음으로 이 축제에 참여한다는데요. <br /> <br />서커스 이외에도 전시와 퍼레이드, 플리마켓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들이객들의 이목을 끄는 또 다른 프로그램은 서커스 예술 놀이터인데요, <br /> <br />여기서는 현장 선착순 예약을 통해 접시 돌리기나 공중곡예처럼 평소에 해보기 어려운 서커스 동작에 직접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는 물론, 지금까지 취재진이 만났던 어른들도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모처럼 접하기 어려웠던 서커스를 이번 기회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보러 오시는 건 어떨까요? <br /> <br />지금까지 노들섬에서 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정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0416022161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