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, 일본, 인도에서는 외국인 혐오가 경제성장을 방해한다고 말해 해당 국가들이 반발하는 가운데, 두 달 전에도 비슷한 발언을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방문에 맞춰 녹음한 현지 스페인어 라디오방송국 인터뷰에서 일본인이나 중국인은 외국인을 혐오하고, 러시아인도 그렇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이니치신문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11월 미 대선에서 경합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중남미계에 호소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며, 미국에 대한 이민자의 공헌을 강조하려는 취지였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마이니치는 바이든 대통령이 비슷한 내용의 발언을 반복한 것은 일본인이 외국인을 혐오한다는 인식을 강하게 갖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0622204080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