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해 10월 시작된 하마스와의 전쟁이 절반쯤 끝났다며 끝까지 함께 싸우자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총리는 예루살렘에서 열린 전몰장병 기념행사에 참석해 "이 어려운 전쟁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강한 약속은 유대교도와 기독교도, 무슬림 등 모든 전사들을 아우른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하마스와의 전쟁에 대해 "절반 가량을 마쳤다"며 "이 신성한 의무를 꼭 마쳐야 할 책무가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총리는 이어 "끝까지 함께 싸우는 것만이 이스라엘을 파괴하려는 하마스를 무찌를 유일한 방법"이라고 강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리의 이번 발언은 하마스 최후의 거점으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전면 공격을 앞두고 국내외에서 확산하는 반대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등 국제사회는 피란민 140만 명이 밀집한 라파에서 지상전이 본격화할 경우 막대한 인명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스라엘에 공격을 중단할 것을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국내에서도 인질 가족을 비롯한 시민사회가 휴전을 거부하고 군사작전을 앞세우는 정부를 성토하며 반정부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1303505749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