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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태열 외교, 첫 방중..."엉킨 실타래 풀겠다" / YTN

2024-05-13 10 Dailymotion

조태열 외교 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과 처음 대면 회담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갈등보단 협력에 초점을 맞춰 한중 간 엉켜 있는 실타래를 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월, 첫 전화 통화 때 방중을 요청한 왕이 외교부장이 손님인 조태열 외교 장관을 맞이합니다. <br /> <br />첫 대면이지만, 오랜 친구처럼 두 손을 잡고 친근감을 표시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모두 발언엔 미중 대결 아래 뒤틀린 양국 관계를 비추는 말들이 곳곳에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[왕이 / 중국 외교부장 : 요즘 중한 관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이 현저히 늘었습니다. 양국 수교의 초심을 고수하고, 간섭을 배제해야…] <br /> <br />다만, 외교는 대립을 합의로 바꾸는 예술이란 격언처럼 양측 모두 관계 회복에 무게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[조태열 / 외교장관 : 양국 간 얽혀 있는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서 난관이 있더라도 이견이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도록…] <br /> <br />순차 통역으로 진행된 비공개 회담은 예정 시간을 넘겨 2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이나 한국의 오커스 합류 같은 민감한 현안 속에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2주도 남지 않은 한중일 정상회의 서울 개최도 최종 조율했습니다 <br /> <br />한중 외교수장은 회담을 마친 뒤, 만찬장까지 함께 산책하며 환담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조 장관은 방중 첫 행보로 한국 기업인들과 만났나 경제 외교를 적극 펼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도선 / CJ차이나 총재 : (중국이라는 시장 자체는) 지난 30년 동안 양국 간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듯이 미래 30년 동안에도 충분히 윈윈하는 전략을 짤 수 있고…]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 2번째 외교 수장의 방중이 미국에 쏠린 균형추를 옮기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1323432807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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