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은 어제 한중 외교 장관 회담 이후 내놓은 발표문에서 한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타이완 문제를 신중하게 다루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는 왕이 부장이 어제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조태열 장관과의 비공개 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 부장은 이어, 양국은 함께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하고, 국제 자유무역 체계를 지키며, 원활한 산업망과 공급망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외교부 발표문에는 조태열 장관이 언급한 북핵이나 강제 북송 문제 등은 빠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우리 측이 공개한 발표문에는 조 장관이 북한의 도발과 북·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, 탈북민 강제 북송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중국의 협조를 당부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 발표문에서도 왕이 부장이 언급했다는 하나의 중국 원칙이나 타이완 문제 관련 내용은 빠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141147398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