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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 "하르키우 장악계획 없다"…美, 3년만의 폭발없는 핵실험

2024-05-18 7 Dailymotion

푸틴 "하르키우 장악계획 없다"…美, 3년만의 폭발없는 핵실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제2도시인 하르키우를 현재로는 장악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은 우크라이나의 공격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요.<br /><br />미국은 2년 8개월 만에 폭발테스트 없는 핵실험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를 장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중국 하얼빈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하르키우 공격의 책임을 우크라에 떠넘기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안전지대, 위생지대를 만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. 이것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. 하르키우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그런(장악) 계획이 없습니다."<br /><br />다음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'우크라이나 평화회의'와 관련해선 "아무도 우리를 초대하지 않았다"며 회의 목표는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.<br /><br />대신 평화협상을 위해서는 오는 20일 임기가 종료되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적법성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. 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, 우크라이나의 정치적, 법적 체제 자체가 이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이른바 '올림픽 휴전'과 관련해선 시진핑 주석과 논의했지만 이행 여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회견을 놓고 "19세기 제정 러시아가 식민지 건설을 꿈꿨던 중국의 도시 하얼빈에서 푸틴이 지정학적 야망을 드러냈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크리스토퍼 카볼리 미 유럽사령관 겸 나토 최고사령관은 이날 한 정책 대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도 "러시아가 장기적인 위협이 될 것"이라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약 3년 만에 폭발없이 이뤄지는 '임계 이하 핵실험' 사실을 공개하며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에너지 산하 국가핵안보국은 지난 14일 네바다주 지하 연구시설에서 성공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그들(중국과 러시아)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국제 규칙 기반 질서에 도전하고, 동맹 네트워크에 도전하려는 욕구입니다."<br /><br />미국의 이번 핵실험은 역대 34번째로, 핵 억지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중국과 러시아의 핵무기 확장을 견제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. (seokyee@yna.co.kr)<br /><br />#러시아 #우크라이나 #미국 #핵무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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