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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"핵 전쟁 없다"…푸틴 비자금 창구도 제재

2022-03-01 0 Dailymotion

바이든 "핵 전쟁 없다"…푸틴 비자금 창구도 제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핵위협과 관련해, 핵 전쟁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제재를 추가하고 있는 미국은 푸틴 대통령의 비자금 창구로 간주되는 국부펀드도 재제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유럽연합 등 주요 동맹국 정상들과 전화회담을 하고 러시아의 핵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가 핵무기 운용부대의 경계 태세를 강화하며 위협이 고조되고 있지만 핵전쟁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미국인들이 핵전쟁을 걱정해야 하나요? 아닙니다."<br /><br />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"핵 경보 수준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"고 밝혔고 국방부도 미군의 전략적 억지 태세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상황을 계속 검토하고 분석하고 감시하고 있으며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미국의 전략적 억지 태세와<br />미국 본토 및 미국의 동맹국에 대한 방어 역량에 만족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미국은 이날도 러시아 중앙은행과 국부 펀드, 러시아 재무부와의 거래를 전면 차단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국부펀드는 푸틴 대통령의 대표적 불법 비자금 창구로 간주돼 왔단 점에서 상징적인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포스트는 주요 러시아 은행을 국제금융결제망에서 제외하는 등의 초강력 제재 조치로 러시아 전체 은행 자산의 80%가 이미 영향권안에 들어갔다며 이로 인해 러시아 경제가 직격탄을 맞았다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즈는 세계 4위 수준의 외환 보유고를 가진 러시아 루블화가 역대 최저수준으로 폭락한 것을 두고 장부상의 외환보유고와 실제 외환보유고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보유 외환 중 3분의 2에 육박하는 4천억 달러가 외국 기관에 보관돼 있어 제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당장 루블화 가치 방어에 쓸 수 있는 외화는 120억 달러에 불과하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이 무역업자에게 사흘 내에 외화의 80%를 매각하도록 강제하고 외국으로의 외화 송금을 전면 금지한 것도 이에 대한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편 미국은 주유엔 러시아대표부 소속 외교관 12명에 대해 스파이 활동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추방을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러시아를 지원하는 벨라루스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고 러시아 대사관에 근무하는 비필수 외교관에 대해서도 출국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#러시아 #우크라이나 #전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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