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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전핀 뽑았는데...훈련 중 수류탄 터져 훈련병 사망 / YTN

2024-05-21 206 Dailymotion

병원으로 옮겨진 훈련병 숨져…소대장 치료 중 <br />목격자·현장 감식·CCTV 등 통해 원인 조사 중 <br />안전핀 뽑은 뒤 던져야 할 상황에서 문제 생긴 듯 <br />군 조사 과정 범죄 혐의 나오면 경찰로 이첩해야<br /><br /> <br />육군 신병교육대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훈련병은 결국 숨졌고, 교육을 통제하던 소대장이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종시에 있는 육군 32사단에서 폭발 사고가 난 건 오전 9시 50분쯤. <br /> <br />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 훈련병이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던 도중 수류탄이 폭발해버린 겁니다. <br /> <br />[제보자 : 펑펑 터지는 소리가 이제 물에 터진 소리로 났었는데 갑자기 한 번 딱 수류탄을 터뜨렸는데 갑자기 이게 공중에서 터지는 소리처럼 들려서…. 연기가 하늘로 치켜 오르면서 구급차에서 막 사람들이 뛰어 내려가고….] <br /> <br />수류탄 폭발로 훈련을 통제하던 30대 소대장과 훈련병이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크게 다친 훈련병 한 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,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대장도 손과 팔을 다쳐 치료 중인데, 생명에 지장은 없는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군 신병교육대 수류탄 사고는 잊을 만하면 반복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에 사고가 난 32사단에선 꼭 26년 전 같은 날짜인 1998년 5월 21일에도 수류탄 폭발로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군 전체로는 2014년 해병대에 이어 2015년 육군에서 수류탄 폭발 사고로 각각 한 명이 숨진 이후, 9년 만에 또 사망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군과 경찰은 안전핀을 뽑은 뒤 수류탄을 던져야 할 상황에서 이번 사고가 난 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목격자 조사와 현장 감식,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군 내 사망 사고는 일단 군에서 조사하게 돼 있지만, 과실 등 범죄 혐의점이 나올 경우 민간 경찰로 넘겨야 합니다. <br /> <br />육군은 숨진 훈련병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사고 원인이 명확히 밝혀질 때까지 수류탄 투척 훈련을 연습용 수류탄으로 대체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32사단은 신병교육대대 교육 훈련을 임시 중단한 채 장병들을 안정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권민호 <br />디자인 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5212010037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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