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 워크숍, 개혁·민생 속도전 예고…당원권 강화 화두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대여 전략을 가다듬는 한편, 당원권 강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이다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70명에 이르는 민주당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입법 과제와 전략을 논의하고 결속을 강화하려는 자리입니다.<br /><br /> "당선자분들 숫자가 정말로 많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습니다. 이번 총선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여러분께 큰 책무를 지워 주셨던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며 워크숍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민생과 개혁 입법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의 재추진 의지도 다졌습니다.<br /><br />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, 방송3법 등을 다시 추진하고, '전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'을 위한 법안도 추진하겠단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워크숍에서는 당원권 강화도 화두였습니다.<br /><br /> "가장 중요하게 이야기된 것 중 하나가 당원 민주주의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있었다는 진단이 있었고…"<br /><br />최근 국회의장 경선에서 추미애 당선인이 탈락한 데 반발해 강성 당원들이 연쇄 탈당을 신청한 상황, 추 당선인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워크숍에 불참했습니다.<br /><br />추 당선인은 전날 한 행사에서 "세상살이가 성질대로 다 안 된다. '나 없이 잘 살아봐라'는 마음이 불쑥불쑥 일어난다"면서도 당원들에겐 탈당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친명 김성환 의원은 SNS를 통해 "우원식 후보에게 투표했다"고 스스로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당선인들은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며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. (ok@yna.co.kr)<br /><br />#22대국회 #민주당 #워크숍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