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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'호원초 교사 사망' 불송치..."학부모 갑질 등 증거 부족" / YTN

2024-05-22 100 Dailymotion

경찰, ’호원초 교사 사망’ 3년여 만에 수사 종결 <br />경찰 "학부모 갑질 등 증거 부족"…불송치 결정 <br />’은폐 의혹’ 일었던 학교 관계자들도 불송치 <br />유가족 "법률 검토 거친 뒤 이의제기 여부 결정"<br /><br /> <br />학부모 악성 민원 의혹이 제기됐던 '의정부 호원초 교사 사망' 사건과 관련해,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학부모들을 '갑질'로 처벌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고, 학교 측이 사건을 축소하거나 은폐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21년, 25살 이영승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불거진 의정부 '호원초 교사 사망' 사건.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학부모 갑질과 학교의 은폐 의혹을 주장했고 경찰은 3년 만에 수사를 매듭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학부모 3명에 대해선, 협박이나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처벌하기 힘들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수업 도중 다친 학생의 부모가 악성 민원을 제기해 치료비 5백만 원을 갈취했다는 의혹은 강제성이 없었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교사가 먼저 보상을 제안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장기결석한 학생의 부모가 출석과 관련해 문자를 200통 넘게 보낸 건 교칙에 대한 문의 수준이고, <br /> <br />사망 전날 또 다른 부모가 학교에 불쑥 찾아와 아이 교우관계 문제를 두고 따졌다는 내용도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·현직 교장 등 학교 관계자에 대한 처벌도 어렵다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된 사안들을 전·현직 교장과 교감들이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교육청에 '추락사'로 보고해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두고도 의식적인 직무유기로 간주하긴 어렵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업무상 재해로 인한 '순직'이라는 지난해 인사혁신처의 결정과는 다소 결이 다른 수사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법률 검토를 거친 뒤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지 결정하겠단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배정빈 / 고 이영승 교사 유족 변호사 : 교육청 관련 조사에서도 학부모의 교권 침해 행위 학교 관련자의 일부 직무유기 사실이나 이런 것들은 확인됐다고 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전국교사노조도 재수사를 촉구하는 일선 교사들의 탄원서를 모아 경찰에 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강은지 <br />디자인 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2223024543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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