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기자회견…3국 공동선언 발표 <br />"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가 3국 공동 이익이자 책임" <br />尹 "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위해 北 비핵화 노력 중요" <br />"北 위성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…단호 대응해야"<br /><br /> <br />한일중 정상회의를 연 3국 정상이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3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공동 책임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3국 정상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등 협력 체계를 더 굳건히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정상회의에서 북핵 문제 등 안보 이슈에 대해 3국 정상이 어떤 합의를 이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열린 3국 공동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, 리창 중국 총리가 차례로 합의 사항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3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게 3국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이란 점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며 북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북한이 예고한 위성 발사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란 점에서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일본 총리도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감행한다면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이를 중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리창 총리는 중국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인 해결을 추진하고 있다며, 관련 측, 즉 우리나라와 북한이 사태가 악화하고 복잡해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3국이 또 어떤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국 정상은 무엇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국민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위해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해야 한다며 2025년과 2026년 한일중 문화 교류의 해로 지정해 인적,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3국은 또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무역·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공급망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저출생과 고령화 등 3국 공통의 과제 해결에 힘쓰자고 제안했고, <br /> <br />리창 총리는 경제·무역 연결을 심화하고 역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5271352545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