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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유니폼 입은 박병호 "저에게 좋은 기회"...오재일도 kt 합류 / YTN

2024-05-29 1 Dailymotion

깜짝 맞트레이드가 성사된 지 하루 만에 박병호 선수가 삼성 유니폼을 입고 선발 출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호와 유니폼을 바꿔 입은 오재일도 kt의 잠실 원정에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레이드 발표 하루도 지나지 않아, 박병호가 삼성 운동복을 입고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파란 유니폼이 어색하지만, 한결 밝은 표정으로, 내야 수비부터 베팅 연습까지 열심을 냅니다. <br /> <br />타격 부진과 출전 기회를 충분히 보장받지 못했던 그간의 아쉬움을 훌훌 털고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출발하겠다는 각오입니다. <br /> <br />박진만 감독도 박병호를 곧바로 1군에 등록해 선발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'국민 거포'에 대한 환영과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병호 / 삼성 내야수 : 좋은 성적이 안 나고 시합을 많이 못 내보내는 부분에 대해서 구단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공감을 하고 있었고, 저한테 조금 더 좋은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서 이렇게 트레이드가 진행됐습니다.] <br /> <br />박병호와 맞트레이드된 오재일도 kt의 잠실 원정에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 유니폼을 입고 치른 고별전에서 대타로 나와 홈런을 친 만큼 타격감도 나쁘지 않아 바로 1군에 등록해 타석에 설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오재일 / kt 내야수 : (트레이드는) 프로의 세계에선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니까. 상황 자체가 친구랑 트레이드된 거라 재미있긴 한데, 서로 잘하자고 얘기했습니다.] <br /> <br />박병호의 방출 요청으로 시작돼 긴박하게 돌아갔던 양 팀 프런트의 시간은 깜짝 맞트레이드로 일단락됐습니다. <br /> <br />두 팀 모두에게 윈-윈이 될 수 있을지, 올 시즌 프로야구 관전 포인트가 또 하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김종완, 전기호 <br />영상편집:오훤슬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52919321245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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