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삼성전자에서 방사선 피폭 사고...피폭으로 손 부어올라 / YTN

2024-05-29 2 Dailymotion

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직원 2명이 작업 중 방사선에 피폭된 사실이 YTN 단독으로 오늘(29일)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손이 부은 상태로 사고 이틀 뒤 병원을 찾았는데, 의료진들은 혈액이나 세포 등이 방사선에 얼마나 피폭됐는지 정밀 검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양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손이 빨갛게 부은 채로 원자력병원을 찾은 삼성전자 직원 두 명. <br /> <br />방사선 피폭 사실을 알리며 검사를 요청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혈액 검사에서는 정상이 나와 피폭에 의한 구토와 두통, 어지러움 등을 경험하는 '급성 방사선 증후군'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혈액이나 세포 등이 방사선에 피폭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정밀 검사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민수/ 원자력병원 방사선영향클리닉 센터장 : 방사선 피폭 의심환자 두 분이 원자력병원에 내원하여 현재 선량 평가와 의학적 평가가 진행 중입니다. 선량 평가 방법으로는 생물학적 선량 평가와 전자상자성 공명 분석법이 진행 중입니다.] <br /> <br />이번 방사선 피폭 사고는 지난 27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웨이퍼 등에 X선을 조사해 물질 성분을 분석하는 '방사선 발생장치'에 직원 두 명의 손 부위가 노출된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들은 사고 당일이 아닌 이틀 뒤에 병원을 찾았고, 이 과정에서 방사선 피폭 사실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뒤늦게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원안위는 우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전문가를 보내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, 작업자 면담과 재현실험 등을 통해 정확한 피폭선량을 평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추가조사를 통해 원자력안전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의 조치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방사선 피폭 사고 발생을 인정하며, 직원들의 치료와 건강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피폭된 두 명이 방사선에 의해 염색체가 얼마나 파괴됐는지 일일이 찾는 과정이 필요한 데, 정확한 피폭 결과는 최대 일주일 정도 걸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양훼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훼영 (hw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4052920410639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