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, 5대 분야 패키지 법안 추진…야 "북과 신사협정 맺어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이 어제(30일)부터 22대 국회의원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1호 법안도 공개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,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은 어제부터 충남 천안에서 1박 2일로 국회의원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이틀째인 오늘은 당론으로 발의할 1호 법안을 공개했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은 5대 분야 패키지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이 선정한 5가지 분야는 저출생 대응과 민생 살리기,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균형 발전, 의료 개혁입니다.<br /><br />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,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을 담은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31개 법안을 최우선으로 발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 5가지 분야가 국민의 삶, 민생 회복 문제와 직결됐다고 보고 최우선 입법하겠다는 계획으로, 해병대원 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 추진을 앞세우며 정부와 여당에 각을 세우는 더불어민주당과 차별화를 꾀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국회에선 여야 모두 북한의 도발 문제를 비판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먼저 국민의힘은 북한의 연쇄 도발을 규탄하고 나섰는데요.<br /><br />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정찰 위성 발사 시도, 오물 풍선 투척 등 도발이 빈번해지고 방식도 다양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북한의 도발에 대해 "한·일·중 3국 정상회의 시기에 맞춰 치밀하게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"고 분석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한·미 연합군은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반복한다면 그 원점을 색출해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(31일)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, "한쪽은 삐라를 날리고 한 곳은 쓰레기 더미 날리면서 서로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한다"며 세계인들에게 비춰질 모습을 생각하면 수치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신사협정을 맺고, 남들에게 비난받을 일을 하지 말자고 하는 게 온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이와 더불어 북한의 도발도 지적했는데요.<br /><br />오물 풍선 살포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을 거론하며 무력도발을 멈추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를 향해서는 남북 간 대화채널을 복구해야 한다, 한반도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ok@yna.co.kr)<br /><br />#국민의힘 #결의문 #더불어민주당 #이재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