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시아·태평양 지역의 안보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안보회의가 이틀째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신원식 국방장관은 잠시 후 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 위협은 물론 최근 남측을 향해 오물풍선을 살포하는 행태를 비판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당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대근 기자! <br /> <br />오늘 국방장관이 북한 도발에 대한 국제 협력을 촉구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지금 아시아 안보회의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는 40여 개 나라에서 모인 국방장관과 군 고위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의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행사 이틀째인 오늘,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연설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신 장관은 연설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북한은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보이면서 위성을 발사하고, 탄도미사일을 쏘며 핵무력을 강조하고 있죠. <br /> <br />이뿐 아니라 GPS 전파 교란, 오물 풍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남측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신 장관은 오늘 연설에서 북한의 핵 위협과 북러 밀착 행보의 위험성뿐 아니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문제도 국제사회와 공유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신 장관은 어제 싱가포르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정상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걸 지적하고 국제 사회가 공동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양국 사이에 최종 일정 조율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회담이 성사되면 두 나라 간 최대 안보 현안인 초계기 갈등 해법을 도출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신 장관은 어제 기자들을 만나 초계기 갈등에서 진전된 합의가 있을지에 대해 묻자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신원식 / 국방부 장관 : 한미, 한일 실무자 간에 막바지 협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현재까지 완전히 정해진 건 없다,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. 그리고 그게 가시적인 성과가 있으면 바로 기자님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한일 초계기 갈등은 2018년 우리 함정이 근처로 날아온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에 사격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0109532662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