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 수능 시험의 잣대가 될 모의평가가 전국 고등학교와 학원 등 2천여 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증원이 올해 수능에서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인데요, 이른바 '킬러문항' 없이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! <br /> <br />지금 시각이면 4교시 한국사·탐구 영역 시험이 진행되고 있겠군요. <br /> <br />앞서 국어와 수학은 지난 수능 때보다 다소 쉽게 출제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어와 수학 모의평가를 지난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영어는 지난 수능과 난이도를 비슷하게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적으로 학교 수업을 제대로 듣고 EBS 수능 교재를 충실히 풀었다면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었다고 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수학의 경우 요령이나 암기, 공식으로 해결하기 보다 개념을 제대로 이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은 거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출제 경향에 대한 의견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심주석 / 인천 하늘고등학교 교사 : 단순암기 또는 스킬에 의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보다는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, 즉 요령보다는 원칙적인 수학 학습으로 수능준비를 해야 한다는 수학 학습의 올바른 방향을 담고 있는 평가였다고 분석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시험은 의대 증원이 확정된 뒤 첫 모의평가라는 점에서 관심이 큰데요. <br /> <br />모두 47만4천여 명이 응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가원은 모든 영역에서 '킬러문항' 없는 출제 기조를 계속 유지했고, EBS 교재 연계 비율은 50% 이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무래도 이번 모의평가는 의대 증원이 결정된 뒤 처음 치러진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은데요. <br /> <br />'N수생'으로 불리는 졸업생 응시자 수가 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모의평가 졸업생 응시자는 8만8천여 명으로,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4백 명가량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응시자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재학생 응시자 역시 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는 의대 증원과 맞물려 대학을 다니다가 다시 수능을 보는 최상위권 '반수생'이 증가할 거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일반적으로 6월 모의평가보다 9월 모의평가 때 반수생 응시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9월 모의평가 결과는 수시전형 뒤에 나온다는 점에서 오늘 모의평가 점수를 내년 학년도 대학 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041612321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