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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국방, '친중' 캄보디아 방문...관계 회복 방안 협의 / YTN

2024-06-04 79 Dailymotion

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중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로 꼽히는 캄보디아를 방문해 최고위 인사들과 양국 관계 회복 방안을 협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지난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를 마치고 현지 시간 4일 캄보디아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스틴 장관은 훈 센 전 총리에 이어 훈 마넷 총리와 회담했으며 테아 세이하 부총리 겸 국방 장관과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오스틴 장관은 SNS에 "캄보디아에서 생산적인 하루를 보냈다"며 "미국-캄보디아 방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대화를 가졌으며 추가 대화가 기대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훈 마넷 총리의 부친인 훈 센 전 총리도 양국 관계를 '개선하고자 하는' 오스틴 장관의 바람에 동의했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 국방부도 성명을 내고 오스틴 장관의 이번 방문으로 70년 이상 지속한 양국 간의 좋은 협력 관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스틴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수년간 중국과 밀착한 반면 미국과는 관계가 소원해진 캄보디아와 안보 협력을 재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그동안 캄보디아의 인프라 등에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퍼부으면서 캄보디아를 동남아에서 중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으로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를 나온 미국 유학파인 훈 마넷 총리가 지난해 집권하면서 양국 관계가 앞으로 변화할 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영 (kjyo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0501195172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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