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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휴진 결의에 총파업 투표까지...혼돈의 의정 갈등 / YTN

2024-06-07 6 Dailymotion

서울대 의대·병원 교수협의회의 결정으로 관련 병원 4곳이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또, 의사협회는 오늘까지 '휴진 투쟁' 투표를 진행한 뒤 오는 9일 총파업 시기 등을 확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윤성훈 기자! <br /> <br />환자들 우려가 클 것 같은데 휴진에 들어가는 병원은 어딥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대 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, 서울시 보라매 병원, 강남센터 등 4곳이 오는 17일부터 전면 휴진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기존의 교수들 자율에 맡긴 휴진이 아닌, 집단 휴진으로 병원이 셧다운 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 진료만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 의대·병원 교수협의회는 두 차례에 나눠 진행한 투표 결과를 토대로 어제 열린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부터 사흘 동안 이뤄진 1차 투표에선 '휴진 강경 투쟁'에 찬성한 교수 비율은 63%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전공의 사직 수리금지 명령, 업무 개시명령을 철회하자, 비대위는 교수들 여론을 확인하기 위해 2차 투표를 다시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, 오히려 '전체 휴진'에 참여하겠다는 비율은 68%로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정부가 전공의를 위해 내놓은 유화책이 역효과를 불러온 셈입니다. <br /> <br />비대위는 정부가 내렸던 명령은 전공의 직업 선택 기본권을 박탈하는 부당한 조치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효력을 완전히 없애는 취소가 아닌 철회를 결정한 건 정부가 정당한 명령이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발끈했습니다. <br /> <br />휴진 결의문에서도 의대 증원 자체보단 전공의에 대한 정부 처사를 비판하는 데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전공의 명령 취소 등 의료사태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인 조치를 이루기까진 휴진을 풀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전면휴진까진 열흘가량의 시간이 남은 만큼. <br /> <br />최악의 사태를 초래할 총파업에 무게를 싣기보단 정부의 태도 변화를 끌어내려는 압박성이란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제는 의료계 총파업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교수들이 마지노선으로 삼았던 건 제자들인 전공의였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다른 병원 교수들도 집단 휴진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의사협회도 총파업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협은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회원 10여만 명을 대상으로 '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0711400190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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