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한의협 "오는 18일 전면 휴진·총궐기 대회" <br />"18일 이후 휴진 여부는 정부 변화에 달려 있어" <br />"의협 투표 참여 73.5% 단체행동 찬성 의사"<br /><br /> <br />대한의사협회가 조금 전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오는 18일 전국적인 휴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날 총궐기 대회를 열고, 대한민국 의료가 정상화될 때까지 총력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한의협이 예상됐던 집단 휴진에 나서기로 했다고요? 구체적인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한의협은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집단 휴진 계획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8일 전면 휴진에 나설 것이고, 같은 날 총궐기 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 이후 휴진이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부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의협 관계자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대회에서는 앞서 의협이 회원들을 상대로 단체 행동과 관련해 진행한 투표 결과도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투표에는 전체 11만여 유효표 가운데 역대 가장 많은 63%, 7만8백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 가운데 6월 중에 계획했던 휴진을 포함한 단체행동에 대해서는 73,5%가 찬성 의사를 밝힌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임현택 의협 회장은 지역 필수 의료가 무너져내리는 상황에서 정부는 의대 증원 정책이 모든 해법인 양 목소리를 높여 왔다며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전공의에게 정부가 용서를 구하고 의료농단 책임자를 즉각 파면하라면서 대한민국 의료가 올바로 세워질 때까지 결코 총력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협 발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휴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, 현장을 떠나지 말아 달라고 촉구했는데요. <br /> <br />의협 측이 정부의 설득에 대해서 별다른 호응을 하지 않고 있는 만큼 강경한 집단 행동은 그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0915565858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