尹, 중앙아 3국 순방 일정 개시…공급망 협력 강화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해,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자원부국인 3개국의 정상들을 만나 '공급망 협력 강화' 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6개월 만에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,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3개국 중 투르크메니스탄을 가장 먼저 찾았습니다.<br /><br />'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'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이틀간 머무르며 교역 규모를 늘리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둘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에너지와 플랜트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될 것…조선, 보건의료, 교육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장해나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…."<br /><br />이어 윤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우리와 가장 많이 교역하는, 긴밀한 우방국 카자흐스탄을 찾습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선 '핵심광물 공급망 협력'을 최우선 어젠다로 논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리튬, 우라늄과 같은 핵심 광물 분야에서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서로의 산업 발전과 경제안보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마지막으로 방문할 국가는 우즈베키스탄.<br /><br />카자흐스탄 못지않게 몰리브덴, 텅스텐 같은 광물 자원이 풍부합니다.<br /><br />공급망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뿐 아니라, 우호적인 수출 확대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둘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교통·에너지 인프라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수주 활동을 지원하고 자동차, 화학, 바이오, ICT 등으로 산업 협력을 넓혀 가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'K-실크로드 협력 구상'에 시동을 걸고, 내년에는 중앙아시아 5개국과 우리나라에서 함께하는 정상회의도 진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중앙아시아 #순방 #윤석열 #대통령 #투르크메니스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