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워싱턴서 방위비 3차 협상 시작...트럼프 재집권 주요 변수 / YTN

2024-06-10 0 Dailymotion

내후년부터 우리나라가 부담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3차 협상이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이 방위비 협상의 변수로 지목되는 가운데, 권력의 변화가 동맹 정책까지 바꿔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규현 전 국정원장은 미국 워싱턴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세미나에서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중 경쟁의 최전선인데다 경제 강국이 몰려 있는 지역인 만큼 미국의 전력을 약화시켜선 안 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규현 / 전 국정원장 : 동아시아, 특히 동북아시아 지역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현명합니다. 이 지역은 미국과 중국 사이 패권 경쟁의 진원지에 놓인 만큼 지정학적 중요도가 높습니다.] <br /> <br />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권력 교체에 따라 동맹에 대한 공약이 흔들려선 안 된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규현 / 전 국정원장 : 특히 미국의 리더십이 권력 교체와 국내정치 불안정, 단순한 결단력 문제 등으로 동맹과의 공약에서 후퇴할 경우 결속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워싱턴에서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 3차 회의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2026년부터 우리나라가 부담할 미군 주둔비용을 정하기 위해 지난 4월 하와이에서 시작된 협상이 지난달 서울을 거쳐 워싱턴DC로 장소를 옮긴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부터는 세부적인 이견 조율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1차 회의에서 양국이 서로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힌 미국 측은 2차 회의에서는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위비를 6배씩 올리겠다고 으름장을 놨던 트럼프가 재집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치적 불확실성이 협상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바이든 행정부와 서둘러 협상을 타결지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지만 자칫 시간에 쫓길 경우 협상이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:강연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1106520863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