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임박한 가운데 주요 7개국, G7 정상들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확대 문제를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러시아의 핵과 탄도미사일 기술이 북한으로 이전될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유투권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G7 정상들은 공동성명의 인도·태평양 분야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문제를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수출하고, 러시아가 이 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등 군사 협력 증대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핵이나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이 북한으로 이전될 가능성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과 러시아는 이런 활동을 중단하고,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G7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지만,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임박한 시점이어서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그동안 북한으로부터 탄약이나 포탄, 미사일을 지원받는 대신 첨단 위성 기술과 식량 등을 지원해준 정황이 포착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24년 만에 이뤄지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군사 협력의 범위와 수준이 확대될 경우, 동북아시아 안보 지형이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고바야시 마키 / 일본 외무성 대변인 : 지난 몇 달간 러시아와 북한이 가까워지고 북한이 수출한 물질과 미사일 발사대가 (우크라이나에서) 활용됐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러시아는 서방국가들의 우려에 신경을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페스코프 /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: 이웃과 좋은 관계를 발전시킬 권리가 누군가의 우려가 되어선 안 되고, 누구도 문제 삼아선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오히려 북러 관계 발전의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하면서 밀착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1514504312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