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미국 대선에서 낙태권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보수 우위의 연방대법원이 '먹는 낙태약'에 대한 접근권을 유지하라고 판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연방대법원은 현지 시간 13일 낙태 반대 단체들과 의사들이 미페프리스톤을 사용하기 쉽게 한 식품의약국의 결정에 문제를 제기한 것과 관련해 소송할 법적 자격이 없다며 만장일치로 소송을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페프리스톤은 먹는 임신중절 약으로, 현재 미국에서 이뤄지는 낙태의 절반 이상에 활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식품의약국, FDA는 앞서 2016년과 2021년에 미페프리스톤 관련 규제를 완화해 원격 처방과 우편 배송을 가능하게 하고, 사용할 수 있는 기간도 임신 10주 이내로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낙태 반대 단체들과 의사들은 FDA의 이런 결정이 불합리하고 여성의 건강을 위협한다며 소송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판결은 연방대법원이 재작년 6월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한 '로 대 웨이드' 판결을 뒤집은 뒤 첫 낙태 관련 심리로 관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142317104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