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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정위, 쿠팡 주장 일축... "법원에서 판단될 것" / YTN

2024-06-15 291 Dailymotion

공정위로부터 거액의 과징금을 받은 온라인 유통업체 쿠팡이 공정위의 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연일 반발하고 있는데, 공정위의 입장은 단호합니다. <br /> <br />임직원의 리뷰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부당한 참여 구조가 문제이며, 쿠팡의 주장은 법원에서 판단될 거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봉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[조홍선 /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: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가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 구매후기 작성과 높은 별점 부여를 통해 입점업체의 중개상품을 배제하고 자기 상품만 검색순위 상위에 올려 부당하게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를 적발·제재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검색순위 조작 혐의로 유통업체 역대 최대 규모인 1,400억 원의 과징금과 검찰 고발 조치 발표가 난 뒤, 이에 반발하는 쿠팡의 주장과 공정위의 재반박이 핑퐁처럼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재 발표 이튿날 쿠팡은 '직원 리뷰 조작이 없었다는 5대 핵심 증거'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자사 임직원의 리뷰 평점이 일반인 평점보다 오히려 낮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공정위가 문제 삼은 기간 직원 리뷰는 전체 PB상품 리뷰의 0.3%에 불과할 만큼 그 수도 미미하다는 주장을 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정위는 불과 몇 시간 뒤 입장문을 내고 쿠팡의 이런 주장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쿠팡의 주장은 이미 두 차례 공개된 전원회의 심의에서 충분히 논의됐고, 그 결과 임직원 이용 후기작성과 높은 별점 부여 행위가 위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이번 사안은 쿠팡 임직원들의 개별 구매 후기 내용에 관한 것이 아니라고 제재의 취지도 다시 한 번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점 업체에게는 구매 후기 작성을 금지해놓고 자신은 자기상품에 구매 후기와 별점을 부여해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가 공정거래법에 위반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쿠팡이 제소 계획을 밝힌 만큼, 쿠팡의 주장은 향후 법원에서 판단될 것이라고 말해 법적 대응에도 자신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에도 쿠팡은 공정위의 제재를 시대착오적이라고 비난하며, 이런 식이라면 '로켓배송 서비스'는 불가능하다고 맞섰는데, 공정위는 이번 조치와 로켓배송 유지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대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기봉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자은 <br /> <br />디자인 : 홍명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봉 (kg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61515105757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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