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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로 축구, 폭력 사태로 '골머리'...파리올림픽도 전전긍긍 / YTN

2024-06-17 3,993 Dailymotion

'미니 월드컵'으로 불리는 유로 2024 대회 초반부터 폭력 사태가 속출하면서 주최국인 독일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26일부터 열리는 파리올림픽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유투권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건장한 남성 수십 명이 뒤엉켜 거리 한복판에서 난투극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외 식탁이나 의자도 손에 잡히는 대로 집어 던집니다. <br /> <br />평소 악명이 높은 잉글랜드와 세르비아의 축구팬이 경기 시작을 앞두고 충돌한 겁니다. <br /> <br />[독일 겔젠키르헨 경찰 책임자 : 경찰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 8명의 팬을 연행했고, 따라서 그들은 경기를 관람할 수 없었습니다.] <br /> <br />난투극에는 세르비아 대통령의 아들까지 가담해, 세르비아 경호원들이 직접 제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함부르크에선 화염병과 곡괭이를 들고 경찰을 위협하던 30대 남성이 다리에 실탄을 맞고 제압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전역에서 수십만 명이 모이고, 이슬람 무장세력, IS가 테러를 예고한 만큼, 주최국인 독일은 치안 유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관 2만2천 명을 매일 투입하고, 국경에선 우범자 9백 명의 입국을 저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독일 클레베 연방 경찰청장 : 잠재적 폭력 범죄자를 가능한 한 빨리 인식하고, 입국이나 여행을 거부하는 조치를 취하는 게 통제의 목표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도 폭력 사태가 잇따르면서 당장 다음 달에 올림픽을 치러야 하는 프랑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달 말엔 축구 경기장 테러를 계획하던 체첸계 10대 소년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는 올림픽 치안을 위해 독일과 폴란드 등 동맹국들에 수천 명의 파견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회 기간엔 하루 최대 4만5천 명을 투입하고, 별도로 만8천 명의 군 병력도 동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동과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하는 데다 내부적으론 조기 총선까지 치르는 어수선한 상황이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1806390756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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