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위’에서 투쟁 방향 결정 <br />전공의 단체, 특위 참여 의사 밝히지 않아 <br />’무기한 휴진’ 발표 뒤 의협 안에서 파열음 감지 <br />서울의대 교수 비대위, 휴진 지속 여부 투표 돌입<br /><br /> <br />대한의사협회가 범의료계 특별위원회를 꾸려 대정부 투쟁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지만, 전공의 단체는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번처럼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지 않도록 의대 정원 등을 논의하는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료계가 현 사태 해결을 위해 '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'라는 단일 창구를 만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와 의대생, 교수, 개원의를 대표하는 14명으로 위원회를 꾸려 향후 휴진 등 투쟁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현택 의사협회 회장은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[최안나 /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: (정부 답변이 없으면) 22일 예정된 첫 회의부터 전국 병·의원 휴진 현황과 계획을 취합하여 전국 의사 휴진 계획 등 지금의 왜곡된 정책을 바로 잡을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단일대오가 만들어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가장 중요한 축인 전공의 단체가 연석회의에 불참한 데다, 특위 참여 의사도 밝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 임 의협 회장의 '27일 무기한 휴진' 발표 뒤 협회 내부에서조차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파열음이 나온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확산 움직임이던 상급종합병원의 전면 휴진도 갈림길에 선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빅5' 병원들이 무기한 휴진을 선언했거나 동참을 논의 중인데, 가장 먼저 휴진에 들어간 서울대 의대에서 교수 사이 의견이 갈리며 휴진 지속 여부를 다시 투표에 부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의사 수급 정책이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지 않도록 의사 수급을 추산하는 전문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노연홍 /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: 전문기관을 통해서 과학적 추계 결과를 도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장관급 정책 의사결정 기구에서 대학 정원을 포함한 인력 수급정책을 논의하는….] <br /> <br />의료개혁특위는 의사 단체에 참여를 촉구하면서 '인력 수급 추계와 조정 시스템 구축 방안'을 오는 9월까지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고민철, 홍성노 <br />영상편집 : 안홍현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2021524742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