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막막함 속 희망"…주말에도 수해 복구 '구슬땀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폭우 피해 복구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북 익산에서는 자원봉사자와 지자체 공무원이 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는데요.<br /><br />엄승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시간당 최대 80㎜의 폭우가 쏟아진 익산의 한 블루베리 농가.<br /><br />주말을 맞아 수해 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복구 작업에 한창입니다.<br /><br />비에 젖은 무거운 소파를 함께 나르고 불어난 빗물에 휩쓸린 블루베리 묘목을 정리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무더위 속 힘들 법도 하지만 봉사자들은 피해 주민들을 먼저 걱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작년에도 큰 피해가 있어서 올해 와보니 우리 수해민들이 망연자실하고 계신 것 같아요. 힘을 조금이라도 보태고자…."<br /><br /> "항상 자연재해가 있을수록 어려운 분들이 더 힘든 상황에 직면하는 것 같습니다. 하루빨리 피해 농민들이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익산 한 종묘장에서는 시 공무원들이 주말을 반납한 채 나와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습니다.<br /><br />뻘밭이 된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침수된 모종을 나르고 진흙투성이가 된 모종 틀도 정리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언제 복구될지 막막했던 농민들은 도움의 손길에 감사하기만 합니다.<br /><br /> "수해 현장에 오셔 가지고 도움을 이렇게 해 주시니까 너무나도 막막함 속에서 희망을 얻는 것 같고요. 힘이 납니다."<br /><br /> "지금 비 피해를 당한 농민들이 많이 있습니다. 우리도 열심히 해서 최대한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지난 집중호우로 전북에서는 3,900여ha에서 농작물 피해가 났고 주택과 건물 450여채 등이 침수되거나 파손됐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에도 많은 인력이 복구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지만 폭염과 장맛비가 예보되면서 주민들은 불안한 마음을 가눌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. (esh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정경환]<br /><br />#전북 #수해_피해 #복구_작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