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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"역겨운 정치 폭력"... 날아오는 비난의 화살 / YTN

2024-07-14 594 Dailymotion

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 사건이 나자 대선 경쟁자인 바이든 대통령은 테러 행위를 맹비난하고 트럼프를 안위를 걱정하는 태도를 취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화당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트럼프를 공격 대상으로 삼아온 바이든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, 비난의 화살을 바이든에게 돌리는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봉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말을 보내기 위해 델라웨어주에 머물고 있던 바이든 대통령은 총격 소식을 보고받은 뒤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. <br /> <br />즉각 대국민 연설을 통해 테러 행위를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대통령 : 미국 땅에 이런 폭력이 발붙일 곳은 없습니다. 역겹습니다. 역겨워요. 우리가 뭉쳐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. 우리는 결코 이런 일을 허락해서도, 이런 일을 해서도, 용납해서도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아울러 트럼프의 안위를 걱정하며 그와 통화를 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대통령 : 트럼프와 연락을 계속 시도했어요. 그는 지금 의사 진료를 받고 있는데, 다행히 무사한 것 같아요. 그와 곧 통화를 해보려고 해요.] <br /> <br />이후 바이든은 실제로 트럼프와 통화를 했고, 늦은 밤 휴양지에서 백악관으로 조기 복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화당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을 바이든 탓으로 돌리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부통령 후보 선두주자로 꼽히는 J.D. 밴스 연방 상원의원은 바이든 캠프는 트럼프를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막아야 할 파시스트라고 주장해왔다며 이번 사건이 결코 별개의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마이크 콜린스 연방 하원의원은 사건 장소인 버틀러카운티의 공화당 검사는 즉시 조 바이든을 암살 선동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며 흥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좌파 행동가, 민주당 후원자들과 함께 바이든 대통령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런 주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8일 후원자들과의 화상통화에서 트럼프를 과녁의 정중앙에 놓아야 할 때라고 (It's time to put Trump in the bullseye)라고 말한 사실이 퍼지면서 더 격화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말의 취지는 본인을 향한 후보 자격론 대신 상대인 트럼프를 공격하는 데 힘을 모으자는 의미였지만, 말의 표현이 이번 사건과 묘하게 겹쳤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그동안 '타도 트럼프'를 캠페인의 모토로 삼아온 바이든의 선거 운동이 색깔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봉 (kg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141756582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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