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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, 사흘 만에 또 쓰레기 풍선...대통령실 경내에도 낙하 / YTN

2024-07-24 43 Dailymotion

북한이 사흘 만에 다시 쓰레기를 담은 풍선을 남측으로 날려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벌써 열 번째 풍선 도발로, 이번엔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까지 풍선 잔해물이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용산 대통령실과 국방부 청사 상공을 비행 중인 쓰레기 풍선입니다. <br /> <br />이 풍선이 지나간 뒤 국방부 주변에는 잔해물로 추정되는 은박지 등 종잇조각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북한의 쓰레기 풍선은 대통령실 경내까지 떨어졌는데,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관측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하다 장소를 명확하게 파악한 뒤 낙하 이후 수거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합참은 오후 4시까지 모두 3백여 개의 풍선이 식별됐고 이 가운데 250여 개가 경기 북부지역과 서울 등 우리 지역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내용물은 종이나 비닐류의 쓰레기로, 안전 위해 물질은 이번에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풍선 도발은 지난 21일에 이은 사흘만으로, 올해 들어 벌써 열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군은 북한 외교관 탈북 등의 내용을 담은 대북확성기를 지난 21일부터 모든 전선에서 동시에 방송하며 대응 수위를 끌어올린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에도 대북확성기 방송에 민감하게 반응해온 북한은 현재 대남 소음방송으로 맞대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홍민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: 비례성을 깨는 추가적인 어떤 행동들이 나오게 되면 거기에 상응하는 행동들이 나오는 방식으로 해서 위기가 조성될 가능성은 있죠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장소 등이 사전에 노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북한은 우리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전단을 향해 총격을 가해왔는데, 이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선 북한이 쓰레기만 넣은 채 장마철에도 계속 풍선을 날리고 있는 점으로 미뤄 유사시 도발 수단으로 삼기 위해 일종의 훈련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우영택 <br />영상편집: 김지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241802560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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