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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네스코, 日 '사도광산' 세계유산 등재 논의...결과 주목 / YTN

2024-07-27 715 Dailymotion

일제 강점기, 조선인 강제 노역 현장인 일본 '사도광산'의 세계문화 유산 등재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강제 노동 등 전체 역사를 반영하는 문제를 두고 한·일 양국이 잠정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세계 유산 등재가 유력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우리 외교부도 사도광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종 결정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46차 회의에서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에는 일본의 사도광산을 비롯해 모두 28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당국자는 어제(26일)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별다른 일이 없는 한 세계유산 등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세계유산위원회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인 이른바 이코모스(ICOMOS)가 광산의 전체 역사를 반영하라고 권고한 내용을 일본이 받아들이기로 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권고는 우리 정부가 일본 측에 꾸준히 요구해온 사항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제국주의 시절 사도광산에서 조선인 노동자를 강제 동원하고 혹독한 노역을 시킨 사실을 반영하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이를 수용하면서 우리 정부도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동의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일본은 지난 2015년, 또 다른 강제 노역 현장인 군함도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하면서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이번엔 일본의 이행 약속만 받은 게 아니라 이행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합의하고 실질적 조치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그때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세계 유산 등재를 위해선 우리나라를 포함해 모두 21개국 세계유산위원회 회원국의 전원 동의가 필요한 만큼 최종 결과는 지켜봐야 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2713564229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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