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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, 제2부속실 설치 착수...김 여사 공식 보좌 / YTN

2024-07-30 0 Dailymotion

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보좌할 제2부속실을 다시 설치하기로 하고 직제 개정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가족과 측근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도 국회가 추천하면 언제든 임명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 활동을 공식적으로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제2부속실 설치를 위한 직제 개정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제2부속실은 대통령 배우자의 일정과 수행, 메시지 등을 전담 보좌하는 조직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김 여사 활동과 관련한 논란을 줄이기 위해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했고, 취임 후 이를 이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논란이 이어지며 여야를 막론하고 제2부속실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고 올해 들어서는 대통령실도 기류가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더 나아가 윤 대통령도 지난 2월 '부활 검토'를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(지난 2월) : 제2부속실 비롯한 제도는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설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여전해 본격적인 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는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 뜻을 수용해 제2부속실을 만들기로 최종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모든 후보가 제2부속실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고, 김 여사 수사 관련 논란도 이어지는 만큼 논의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제2부속실장으로는 장순칠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사회2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대통령 가족과 측근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에 대해서도 국회가 추천한다면 언제든지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당장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서도 야당은 '방탄용 조치'에 불과하다고 반발하고 있어서 특별감찰관 임명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최영욱 김종완 <br />영상편집: 마영후 <br />디자인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3018583641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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