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이 발의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추진하는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지급, 민생회복지원금법도 안건으로 올랐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탄핵 남발이자 미래 세대가 빚 폭탄을 떠안게 되는 법안이라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해 결국 야당이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민주당 등 6개 야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해,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방통위가 5인 합의제 기구인데 이 위원장이 자신을 포함한 2인 체제로 KBS, 그리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을 강행했다며 명백히 불법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자격도 없는 인물을 방통위원장 자리에 앉혔다며 오히려 여당이 나서 이 위원장 임명부터 막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: 입법부의 의원으로서 이진숙 후보자의 모습을 볼 때 역사 인식이라든가, 과연 준비된 후보냐라고 볼 때 국민들이 볼 때 아니라는 거예요.] <br /> <br />반면, 여당인 국민의힘은 본회의장 앞에서 회의 시작 전부터 규탄대회를 열고 헌법 질서를 겁박하는 일을 중단하라고 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노무현 정부부터 어느 정부든 임기 5년간 탄핵 안건이 4건을 넘지 않았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서만 2년을 조금 넘은 시점에 18건의 탄핵안이 발의됐다며 탄핵 중독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배준영 /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: 만일 탄핵이 의결되고 방통위원장의 권한이 정지된다면 야기되는 방송통신 행정마비는 민주당이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부치지 않으면 폐기되는 만큼, 이르면 내일 오후 표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야당이 과반 의석을 점하고 있어 통과될 가능성이 큰데요. <br /> <br />가결될 경우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올 때까지 이진숙 위원장의 직무는 정지되는데요, <br /> <br />이 위원장은 전임인 이동관, 김홍일 위원장과 달리 사퇴하지 않고 법리적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입장인 거로 전해져,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국회 본회의에는 여야 입장 차가 큰 쟁점 법안들도 올라간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0115561216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