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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급실에 공보의·군의관 파견..."경증환자 진료비 부담 상향" / YTN

2024-08-07 2,380 Dailymotion

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로 응급의료체계에 과부하가 걸리자, 정부가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을 응급실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비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우 의료비 부담을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정갈등이 반년째 평행선을 달리면서 응급실 운영을 중단, 축소 운영하는 사례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응급의료시스템이 한계상황에 내몰렸다는 평가가 이어지자, 정부가 전문의가 부족한 응급실에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을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상급종합병원에서 파견 근무 중인 군의관 250명과 공보의 184명 가운데, 파견 기간이 끝나는 이들을 보내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정윤순 /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: 응급의료기관에 촉탁의 추가 채용을 독려하고 전문의가 부족한 권역·지역 응급 의료센터에는 공보의·군의관을 핀셋 배치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응급실 전문의에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대체인력의 인건비와 당직수당을 지원해 응급실 인력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경증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할 경우 의료비 본인 부담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부담을 줄이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정윤순 /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: 법령 개정 작업이 같이 맞물려야 하는 부분입니다. 의료비 부담이, 수준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개정 과정에서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,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 같은 대책이 나오자, 대한응급의학회는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응급 환자의 본인 부담 상향과 중증 응급환자와 야간 진료에 대한 보상 강화 등은 자신들이 일관되게 주장해온 사항이라며, 응급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달 마감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율이 1%대로 저조한 직후 공언했던 대로 다시 전공의 모집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지던트 1년 차는 오는 14일까지, 레지던트 2~4년 차와 인턴은 16일까지 재모집할 예정인데, 정부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공의들이 여전히 '무관심'인 탓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사실상 파행으로 또 끝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고민철 <br />영상편집 : 김현준 <br />디자인 : 이나영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0718225267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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