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영어 안 돼 일론 머스크와 식사 어렵다?"→"된다" <br />회견 도중 갑자기 경련 일으키며 쓰러져 <br />응급조치 후 10분 만에 회복…기자회견 중단 <br />전주 병원으로 이송…정밀 건강 검진 후 휴식<br /><br /> <br />올림픽 사격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고 일론 머스크 덕에 유명세를 더 타고 있는 김예지 선수가 소속팀 임실군청으로 돌아가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환영식과 기자회견 도중 김 선수가 갑자기 쓰러지는 돌발상황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극도의 긴장과 피로 누적 때문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선에선 이른바 '킬러' 같은 시크한 분위기로, <br /> <br />일상에선 밝으면서도 다소 엉뚱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예지 선수. <br /> <br />그녀가 소속팀 전북 임실군청으로 돌아오자 대대적인 환영식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심 민 / 전북 임실군수 : 4년 뒤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[김예지 /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 : 국민 여러분들이 좀 더 사격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다면 좀 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.] <br /> <br />영어를 잘 못해서 자신을 전 세계적으로 띄워준 미국의 기업인 일론 머스크와의 식사가 어렵다고 했던 김예지, 이번엔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에서 번역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를 선물로 받았으니 가능할 것도 같다는 거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김예지 /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 : 핸드폰이 너무 좋아서, 이번에 갤럭시 Z플립을 받았는데 그걸로 한 번 제가 통역 앱으로 해서 이야기를 좀 해보면 어떨까….] <br /> <br />덕담이 오가고 곳곳에서 격려금이 답지하면서 환영식과 기자회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기자회견 도중에 김예지 선수가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일시적 쇼크로 갑자기 쓰러지는 돌발상황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 지병은 없었지만 올림픽을 전후로 극심한 피로와 긴장이 겹치면서 경련을 일으키며 갑자기 실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현장 응급조치로 10여 분만에 의식을 회복했는데, 회견은 중단되고 모든 사람이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곽민수 / 임실군청 사격팀 감독 : 7월 12일에 프랑스로 출국해서 지금까지 하루도 못 쉬고 있거든요. 아직 시차 적응이 안 된 상태라…. 그리고 아마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서면서 긴장을 많이 했을 거예요.] <br /> <br />김예지 선수는 일단 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점곤 (ohjumg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80918580713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