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野 "유상임 아들 마리화나 의혹"...與 "가족 상처 악용 비열" / YTN

2024-08-10 833 Dailymotion

애초 별다른 쟁점이 없을 거라 예상됐던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아들 '마리화나 의혹'을 꺼내 들며 자진 사퇴를 압박했고, 여당은 근거 없이 가족 상처까지 헤집어 공격 대상으로 삼는다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상임 과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막판, 장남이 마리화나를 흡입했다는 의혹을 유 후보자가 알았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유 후보자 장남은 질환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는데, 과거 외국 병원에 입원했던 기록에서 마리화나 흡입 소견이 드러났던 겁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유 후보자가 당시 장남의 입원 이유를 질병 때문이라고만 답변한 만큼, 의혹을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 / 국회 과방위 야당 간사, 더불어민주당 (8일) : (장남이) 병원에 갔을 때 여러 건 중에 하나가 나온 겁니다./ 지금 이야기한 거는 그 내용을 모르신다,/ 이번에 알았다 이거 아닙니까? 이번에 청문회 준비하면서 알았다는 거잖아요. 미국 병원에서 있었던 상황을요.] <br /> <br />또 후보자 본인이 사과한 자녀 위장전입에, 장남 해외 불법체류 사실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을 문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은 유 후보자를 향한 부당하고도 비열한 공격이라며 방어선을 쳤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이 발급한 병역 면제 질환에는 여야 공히 정당하다고 인정했는데, 그 연장선에 있는 미국 병원 일부 기록을 교묘하게 왜곡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병원 이송 기록에 'no drugs', 즉 마약은 하지 않았다는 표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형두 / 국회 과방위 간사, 국민의힘 : 인사청문회에는 금도가 있습니다./ 청문회가 한 가족의 아픈 상처를 이용하여 후보자 낙마를 주장하는 반인륜적이고 비열한 공격 통로가 됐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유 후보자가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최고 전문가인데도 정책과 능력, 이력 검증은 도외시했다며 야당에 사과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 후보자는 입장문을 내고, 아픈 자식을 더 잘 챙기지 못해 송구하다면서도 장남 병역면제 관련 모든 사실을 국회에 거짓 없이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유상임 과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정국의 돌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유 후보자가 거짓 증언을 했다는 야당과 반인륜적 인신공격이라는 여당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1008513513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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