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훈, 김경수 복권 반대…추가 언급 ’자제’ <br />"대통령 고유 권한 고려…추가 발언 없을 것" <br />추경호 "대통령 통치행위·결단, 함께 존중해야" <br />윤상현 "국민통합 위한 사면복권에 이분법 안 돼"<br /><br /> <br />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 전망을 두고, 여야 모두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당정 갈등이 재점화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, 야당은 야권 내 역학관계 변화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뉴라이트' 논란을 빚고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여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경수 전 지사 복권에 따라 여야 셈법도 복잡해질 거 같은데요. <br /> <br />애초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반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, 대통령실과 확전은 자제하는 모습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동훈 대표는 지난 9일, 김 전 지사 복권설이 나왔을 때부터 '드루킹 댓글' 사건은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한 범죄라며 복권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언론 취재진 앞에서는 말을 아끼면서 확전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는데요, <br /> <br />사면권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고, 용산 대통령실에 자신의 뜻을 충분히 의견을 개진한 만큼, 더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[김종혁 / 국민의힘 최고위원(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 : 본인이 반대한다는 의사는 비공개를 통해서 여러 루트를 통해서 전달했던 거고요./ (더는) 공식적인 얘기를 하시지는 않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, 모르죠.] <br /> <br />추경호 원내대표는 조금 전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사면권은 대통령 통치행위, 고유권한이고 그 결단을 우리가 함께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상현 의원도 자신의 SNS에, 박근혜 전 대통령 등 과거 전직 대통령 사면복권 사례를 거론한 뒤, <br /> <br />국민통합과 화합을 위한 대통령 사면·복권에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이분법적 사고를 적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김 전 지사 복권이 당 안팎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재명 전 대표의 차기 대권 구도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거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여권에서 기대하는 민주당 내부 분열을 가져오기보단 오히려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될 거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에 이재명 전 대표 '독주 체제' 이미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1311381370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