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대출 상품 등의 지표금리로 무위험 지표금리인 KOFR 사용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위험 지표금리, KOFR는 거래 규모가 충분하고 실거래에 근거해 금리 담합이 어려운 초단기 금리를 기초로 산출됩니다. <br /> <br />한은은 오늘(28일) 자본시장연구원과 공동 개최한 '국내 무위험 지표금리 활성 과제'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1년 11월 KOFR가 산출돼 공표되기 시작했지만, 대부분 금융거래가 양도성예금증서인 CD 금리를 기반으로 이뤄지자 직접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한은은 CD금리가 거래자들의 호가에 근거해 산정되기 때문에 담합이나 조작의 개연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과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관련 담합 조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금융기관에 파생상품과 현물시장의 지표금리로 KOFR를 우선 활용할 것을 적극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지표금리를 바꾸기 위한 3단계 계획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기술적 기반을 조성하고, 기간별 KOFR 활용 목표치를 제시한 뒤 중요 지표에서 CD금리를 해제하는 순서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각 금융기관의 KOFR 이용도를 내년 7월 공개시장운영 대상 기관을 선정할 때 반영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한은은 CD금리가 금리 하락기에는 다른 단기금리보다 잘 안 내려가고 금융불안이 발생하면 급격히 상승한다며, KOFR 확대로 금융소비자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8290503369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