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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당 주류도 "의료계 설득작업 부족"...민주 "응급의료 심각" / YTN

2024-08-30 1 Dailymotion

추석 연휴를 앞두고, 의정갈등으로 인한 이른바 '의료대란 사태'가 본격화하리란 우려가 정치권에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권 내 주류, 친윤계 내에서도 정부의 설득작업이 부족했단 목소리가 흘러나왔고, 민주당은 이른바 '응급실 뺑뺑이' 사태를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정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기국회에 대비한 국민의힘 연찬회에선 정부가 직접 당 의원들에게 의료개혁 추진 현황과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처 관계자들이 대거 나와, 의료개혁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장상윤 / 대통령실 사회수석 (29일) : 의료계에 굴복해서 의대 정원을 다시 변경하거나 뒤집는다면 사실은 이걸 지켜보는 국민이 굉장히 실망하고 반대를 많이 할 거로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이어진 질의 응답 순서에선 쓴소리가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의정갈등 장기화로 지역 민심이 좋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는데, <br /> <br />특히 조경태 의원은 내년 의대생 정원을 기존 2천 명에서 천5백여 명으로 줄인 점을 거론하며, 증원 규모를 정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따져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 출신인 안철수 의원 등도 역시 전공의 이탈로 인한 병원 내 인력 문제가 심각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힘 의원 : 아직 정부에서 하고자 하는 바대로 안 되면 그다음에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히 결정하지는 못하신 거구나.] <br /> <br />친윤계 내에서도 정부의 개혁 방향 자체는 맞지만, 그 과정에서 정부의 홍보나 설득 작업이 부족했단 지적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의정갈등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응급의료 상황이 심각한 수준에 다다랐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응급실 뺑뺑이' CCTV 영상 등과 함께, 의료대란 이후 환자를 이송할 병원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"뇌졸중 의심되는데 안 되는 거죠?" <br /> <br />"네." <br /> <br />"하, 알겠습니다." <br /> <br />사태가 이러한 데도 정부의 상황 인식이 안일하다고 꼬집으며, 하루빨리 대책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도 비상의료 원활하다고 얘기를 하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에 같이 살고 있는 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 대란 우려가 커지는 만큼, 정부와 의료계 사이를 중재하기 위한 여야 정치권의 노력이 더 절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301955308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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